2016 더 뉴 모하비, 친환경 유로6 3.0디젤 엔진 탑재…국산 SUV 중 유일
2016 더 뉴 모하비, 친환경 유로6 3.0디젤 엔진 탑재…국산 SUV 중 유일
  • 승인 2016.02.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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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더 뉴 모하비

2016 더 뉴 모하비, 친환경 유로6 3.0디젤 엔진 탑재…국산 SUV 중 유일

기아자동차가 '더 뉴 모하비'를 새롭게 출시했다.

16일 기아자동차는 친환경 유로6 3.0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안전시스템을 탑재한 '더 뉴 모하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모하비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3.0리터급 V6 S2 3.0 디젤 엔진을 국산 SUV중 유일하게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의 성능을 자랑하며 복합공인연비는 10.7Km/ℓ(2WD 모델, 구연비 기준)를 기록했다.

더 뉴 모하비는 1500rpm영역의 저중속 토크를 기존 46kgf·m에서 57.1kgf·m로 24.1% 높이고, 80km/h에서 120km/h로 속도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기존 26.4초에서 20.8초로 5.6초 단축시켰다. '스트롱 디그니티(Strong Dignity)'를 콘셉트로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한 웅장한 전면부 디자인도 특징이다. 크롬휠과 입체감이 강화된 신규 범퍼, 면발광 타입의 LED 리어 램프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내부는 △세틴 크롬 및 하이그로시 내장재 △퀼팅 나파가죽 시트 △모하비 전용 신규 스티어링 휠 △4.2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2가지 컬러의 우드그레인 등으로 고급스러운 대형 SUV의 느낌을 살렸다.

최첨단 안전·편의사양도 대거 도입됐다.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전방추돌 경보시스템(FCWS) △하이빔 어시스트(HBA)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유보(UVO) 2.0 △8인치 신형 내비게이션 등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탑승객의 편의를 향상했다.

더 뉴 모하비는 트림 수를 구동방식에 따라 노블레스(2륜), VIP(선택4륜), 프레지던트(상시4륜) 등 3개로 단순화했고, 트림별 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 △노블레스 4025만원 △VIP 4251만원, △프레지던트 4680만원이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이벤트 없이도 출시 전 누적계약이 45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체 계약고객 중 70%가 40~50대 남성으로 고급 SUV를 선호하는 국내 중장년층 남성의 절대적인 지지가 모하비 인기몰이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 / 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