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득점, 바르셀로나, 아스날 3-1로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진출…바이에른뮌헨 연장 후반 2골 추가 유벤투스와 4-2
MSN 득점, 바르셀로나, 아스날 3-1로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진출…바이에른뮌헨 연장 후반 2골 추가 유벤투스와 4-2
  • 승인 2016.03.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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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N 득점, 바르셀로나, 아스날 3-1…바이에른뮌헨 유벤투스와 4-2 / 사진= AP 뉴시스

바르셀로나의 MSN(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이 3골을 넣으며 아스날(아스널)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17일(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아스날(아스널 FC)과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9시즌 연속 대회 8강에 올랐다.

올 시즌 이미 103골을 넣은 MSN의 공격력을 앞세운 바르셀로나는 강했다.

최소 2골 차 승리가 필요한 아스날(아스널)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에 이은 공격으로 바르셀로나를 괴롭혔다. 아스날(아스널)의 득점 없이 시간이 지나면서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루이스 수아레스가 왼쪽 측면으로 침투하는 네이마르에게 공을 보냈다. 네이마르는 상대 골키퍼와 맞이한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골을 넣었다.

아스날(아스널)은 전반 30분 이후 메수트 외질과 대니 웰백을 앞세워 동점을 노렸다. 하지만 아스널의 슈팅은 번번이 골문 밖으로 향하면서 골을 넣는데 실패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스날(아스널)은 전반 초반과 마찬가지로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면서 바르셀로나를 공략했다. 이는 후반 6분 동점골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산체스가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중앙에 있는 엘네니에게 패스했다. 엘네니는 이를 잡지 않고 바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두 팀은 서로 결정적인 기회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메시의 슈팅은 아스널의 다비드 오스피나 골키퍼에 막혔고, 웰백의 슈팅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몸을 던지는 수비에 막히면서 누구도 앞서지 못했다.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20분 수아레스의 골로 바르셀로나가 다시 앞서 나갔다. 수아레스는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다니 알베스의 크로스를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시오 월콧과 올리비에 지루를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산체스의 프리킥이 테어 슈테켄 골키퍼에게 막히는 등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바르셀로나가 후반 43분에 나온 메시의 골로 점수 차를 더 벌렸고 여유 있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바이에른뮌헨 유벤투스의 경기는 현재 4대 2로 연장 후반 진행 중이다. 유벤투스는 5분, 27분 폴 포그바, 후안 콰드라도가 득점에 성공했고, 바이에르 뮌헨은 72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90분 토마스 뮐러가 극적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연장 후반 바이에르 뮌헨의 코먼과 티아고가 2골을 넣었다.

[스타서울TV 정찬혁 기자]